2주 전 유유히톡에 현관 보수 셀프시공을 할 거라고 말씀드렸는데요.
바로 후기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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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저 자세로 현관 앞에 뻗어버렸습니다. 평소에 안 하던 자세로 6~7시간씩 작업하니 다음 날 몸살이 났습니다. 스쿼트 많이 한 다음 날처럼 앉았다 일어날 때 저도 모르게 으…윽 신음이 났습니다. 하도 시트지를 뗐다 붙였다 하니 손목이 시큰했습니다. 한동안 손목보호대를 차고 다녔습니다. 진짜 🐶피곤했습니다 ㅋㅋㅋ
좀 더 자세히 말씀드려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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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금)
작업에 필요한 자재들을 모두 주문해놓았습니다. 시트지 시공 영상을 몇 번씩 반복 시청하며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을 돌렸습니다. 이만하면 충분하다 싶었고 멋있게 바뀔 현관을 생각하며 의기양양하게 잠들었습니다(후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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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토)
느지막히 일어나 점심을 먹고 스트레칭을 했습니다. 에디터리 님은 풋살하러 나갔고, 고양이들은 안방에서 낮잠을 자기 시작했습니다. '오! 완벽한 세팅이구만' 생각하며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보수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현관문 주변 곰팡이가 피었던 지저분한 벽지를 뜯어버렸습니다. 깔끔한 시공을 위해 현관 걸쇠, 도어락, 스토퍼 등을 모두 제거했습니다. 문틀에 핀 곰팡이 자국을 지우기 위해 락스를 뿌렸습니다. 각종 자국과 튀어 나온 부분을 사포질로 매끈하게 해주었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문틀에 뿌린 락스를 닦아냈습니다. 그다음 또다시 죽음의 사포질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이렇게 밑작업을 끝내니 3시간 30분이 지나갔습니다. 근데 아직 시트지는 건들지도 못한 상태 ㅋㅋ
시트지 시공은 시작도 안 했는데 락스 냄새와 각종 분진들이 섞여 현관은 난장판이 되었죠. 하… 집에 가고 싶어졌습니다.(집에 있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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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늘의 가장 중요한 작업인 시트지를 붙일 차례입니다. 매끈하게 만든 현관문과 문틀에 프라이머(접착제)를 스펀지에 적셔 골고루 발라줍니다. 프라이머 과정을 생략하도록 시트지 자체에 접착제가 발려 있었지만 저는 좀 더 확실히 붙이고 싶어 프라이머까지 발라주었습니다.(불행의 시작)
자! 이제 시트지를 붙입니다.
미리 재단한 시트지 윗 부분을 5센치 정도만 뜯어내 윗부분을 붙이고 헤라로 쓱쓱 밀면서 내려올 생각이었는데요. 한쪽 부분이 떨어지면서 갑자기 아래로 쫙 내려가길래 저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시트지를 잡는다 생각하며 현관문 쪽으로 눌러버렸습니다.(헐) 그 과정에서 시트지가 구겨진 채로 문에 붙어버렸습니다. 급한 마음에 다시 잡아 땡겼는데 그만 시트지가 찢어지고 말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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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복구 하려고 애를 썼지만 복구 불가!
메인 현관문 시트지는 딱 한 장만 주문한 터라(무슨 자신감이었나...) 더 이상 하고 싶어도 못 했죠. ㅠㅠ
어쩔 수 없이 이 부분은 제외하고 문틀 시공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근데 이것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초여주!(초보라면 자재를 여유 있게 주문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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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틀은 별거 없으니 사진에 나온 빨간 부분을 붙이고 그 다음 녹색 부분을 붙일 계획이었는데.. 이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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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문틀은 2D가 아니라 3D입니다. 안쪽 깊이까지 생각 못한 거죠. 문틀 안쪽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하려면 90도로 붙이는게 아니라 45도 사선으로 잘라 바깥쪽과 안쪽을 한번에 붙여야 되는 거였습니다. (그렇게 유튜브 영상을 많이 봤는데 왜 이걸 놓쳤을까요 ㅋ)
원래 한 쪽에 한 번씩 총 3번이면 끝나겠지 했는데 아니었습니다. 한쪽에 3번씩 총 9번 시도 끝에 끝났습니다. 45도 컷팅 후 이음매가 정확히 맞게끔 시공하는 게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어찌어찌 문틀 부분을 끝내고 떼어낸 현관 부속품들을 다시 고정시켰습니다. 떨어진 쓰레기들을 버리고 시계를 보니 밤 10시가 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뻗어버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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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일)
몸이 천근만근이라 작업을 못 했습니다.
10/28(월)
주말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일어나자마자 시트지를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10/29(화)
저녁을 먹고 현관 신발장 리폼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토요일에 한 번 해봤다고 한결 수월하게 작업을 했습니다.
신발장 서랍 문짝 하나당 한 시간씩 총 2시간이 걸렸습니다.
10/30(수)
신발장 리폼 문짝 2개 - 소요시간 2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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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토)
드디어 주말, 지난주의 복수(?)를 할 때가 왔습니다. 조심스럽게 현관문 부속품을 떼어내고 온 집중을 다해 시트지를 붙였습니다. 다행히 작업은 성공! 버터크림 색깔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현관이 환해졌습니다.
그 다음 도어클로저, 현관 문고리, 스토퍼, 우유곽 통로마개를 새 걸로 교체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선물받았던 액막이 명태 자석을 위에 붙여 마무리!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바로 도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주에 벌어진 시트지 실패를 교훈 삼아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풀바른 벽지를 구매해 진행했습니다. (강의로 배운 건 써먹지도 못했네요ㅋ) 근데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직각으로 도배지를 잘랐는데 막상 붙여보니 직각으로 붙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집은 직각벽이 아니었던 겁니다. 옛날 집은 이런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그게 우리집일 줄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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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야말로 깔끔하게 작업해야지 마음먹었던 저의 계획이 허망하게 무너지고, 도배지와 도배지 사이를 최대한 안 보이게 메꾸는 작업이 추가되었습니다. 또 어찌어찌 도배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래도 새 도배를 바르니 현관이 한결 산뜻해보였습니다.(뿌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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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화)
신발장 리폼 문짝 2개 - 소요시간 2시간
11/6(수)
현관문틀 사이에는 충격방지와 단열을 위해 고무패킹이 들어 있는데요. 이번에 오래된 고무 패킹을 새걸로 교체해주었습니다. 신발장 리폼도 문짝 2개를 시공하고 드디어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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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까지 읽으신 분은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시겠죠?
아직 걸레받이와 바닥타일 작업이 남았지만 일단 공개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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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오전 현관문을 열고 나갈때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전까지는 흐린눈으로 빨리 나가려고 했었는데 이제는 외출할 때 마다 기분이 좋아져서 나갑니다. 전문가에게 맡겼다면 훨씬 더 깔끔했겠지만 이 정도도 뭐 나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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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현관 셀프 시공을 하며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용기 있게 얼스어스> 출간 준비로 매일 바쁘게 보내고 있는 요즘. 머리 속이 너무 복잡해 마치 김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주말마다 셀프 시공을 시작했는데 몸은 힘들었지만 잡생각이 나지 않아 좋았습니다. 항상 생각이 많은 저로서는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랄까요. 다 끝내고 결과물을 보는 뿌듯함은 덤입니다.
바닥타일을 제외하고 재료비가 총 약 24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완전히 새롭게 변신한 현관문에 이 정도 비용이라면 괜찮은것 같습니다. 요즘 틈틈히 바닥타일을 고르고 있는데요. 타일 덧방까지 마무리하면 나중에 최종 완성 사진 올려볼게요.
위트보이 셀프 시공 후기 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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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위트보이픽은 <비바 쓰레기통 20L>입니다.
그전에 쓰던 자동 쓰레기통 뚜껑이 부러져 이번에 새로 쓰레기통을 구입했습니다. 매번 충전해서 쓰는 게 은근 귀찮아서 자동이 아닌 일반 쓰레기통을 알아보았습니다.
제 구매 기준은 총 3가지였습니다.
- 페달로 여는 방식
- 20L 쓰레기 봉투가 들어가는 크기
- 예쁜 디자인
이 모든 걸 만족시킨 쓰레기통을 찾았는데 바로 이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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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죠? 이제 일주일정도 사용해봤는데요.
20L 쓰레기 봉투에 바로 버리고 치울 수 있다는 게 매우 편리하고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그전에는 작은 비닐 봉지에 버리고 그걸 묶어 다시 쓰레기봉투에 넣는 방식이었거든요. 또 봉투를 고정시켜주는 사각링 같은 게 있어서 흘러내리지 않는 점도 좋았고, 밖에 봉투가 보이지 않게 안쪽으로 집어 넣을 수 있던 점도 좋았습니다.
쓰레기통 하나에 왜 이렇게 호들갑이냐 하시겠지만, 은근히 쓰레기통 생김새에 따라 집 안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더라구요. 괜찮은 쓰레기통을 찾는다면 <비바 쓰레기통 20L>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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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히의 11월 신간 <용기 있게 얼스어스>의 용기 있는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안녕하세요. 포장이 되지 않는 이상한 카페 얼스어스입니다."
2007년 연남동 차고지 15평에서 시작한 작은 카페 얼스어스가 2024년 11월 10일, 오픈 7주년을 맞이합니다. 국내 1호 제로 웨이스트 카페, 7년 동안 연남동에서 손님들을 줄 세운 이 카페는 무엇이 다를까요? 인턴 6개월 만에 퇴사하고 자신의 브랜드 얼스어스를 만든 길현희 대표의 용기는 어디서 비롯되었을까요?
For Earth For Us 🌏 지구를 위하는 일이 곧 우리를 위한 일이다
"용기 내서 용기 들고 오세요!" 손님들의 자발적 요청으로 시작된 "번거로운포장법"부터
27살에 창업해 지난 7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얼스어스가 한 권의 책으로 찾아옵니다.
저자 친필 사인본을 받고 싶다면 유유히 인스타그램 서평단 모집 게시글에 댓글을 달아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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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 이벤트
11월 14일 <용기 있게 얼스어스> 출간 기념! 얼스어스 오픈 7주년 기념! <북토크는 핑계고> 이벤트를 엽니다🎉
맛있는 케이크와 커피가 있고, 길현희 대표님이 직접 털어놓는 <용기 있게 얼스어스> 비하인드 에피소드까지 대방출! 얼스어스 찐 팬분들은 ‘용기’내 신청해주세요.
맛있는 케이크와 커피는 유유히와 얼스어스가 준비할게요. 여러분들은 몸만 오시면 됩니다.
얼스어스 공간에서 진행하는 프라이빗 행사는 아마도 처음일 텐데요. 찐팬들과 함께할 생각에 저희도 무척 기대됩니다.
🍀 신청 방법 댓글로 참석하고 싶은 이유와 연남, 서촌 중 1곳을 적어주세요.
얼스어스 찐팬임을 구구절절(?) 쓰실수록 당첨 확률은 더욱 올라갑니다.
11월 17일(일)까지 신청을 받고 11/18(월)에 개별 DM 연락드릴게요.
예시) 얼스어스 인기 그거 다 거품이잖아요! 언빌리버블!🩵 서촌점 신청합니다.
📢 안내 얼스어스 연남점 ✅일시 : 11/26(화) 19:30~20:30 ✅초대 인원 : 10명
얼스어스 서촌점 ✅일시 : 12/1(일) 19:00~20:00 ✅초대 인원 : 1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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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둠칫 스테이션 [고수리의 소설소설] 2화가 돌아왔습니다 👏🏻👏🏻👏🏻
13년 차에 장편소설을 완성한 수리수리 작가님, 판타지 로맨스라는 말을 듣고부터 출간까지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그리고 인생 첫 소설인 만큼, 가장 오래 맘속에 담아두고 있었던 하고픈 이야기를 고수리답게 꺼내주었지요.
그 마음 덕분에 읽는 내내, 몰입하며 즐거웠습니다😊
신간 출간으로 많이 바빠서 커피타임 최초 지각이었지만😅 부디 신나게 들어주세요(스포 잘 피해서 이야기 나눴어요!)
🌺 EP117. 우리를 살게 하는 사랑에 관하여 ’까멜리아 싸롱‘ (고수리의 소설소설 2화) [커피타임]
”까멜리아 싸롱, 문을 엽니다.“
까멜리아 싸롱을 지키는 여순자, 지원우, 마두열, 유이수 막 열차를 타고 동백역에 도착한 설진아, 안지호, 박복희, 구창수
첫눈이 내리는 날, 문을 연 까멜리아 싸롱에 모인 여덟 명의 인물들. 동지부터 시작해 크리스마스, 제야, 새해, 그리고 입춘에 이르기까지 총 49일 동안 함께하는 이들의 만남은 어떤 인연일까요?
사람을 살게 하는 사랑에 대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어도 못 잡는 사람들에 대해, 눈길을 보내고 다정한 이야기를 품어온 고수리 작가님의 첫 장편소설, 판타지로맨스 ’까멜리아 싸롱‘으로 고수리의 소설소설 2화 문을 활짝 엽니다.
오랫동안 품어온 소설에 대한 고수리 작가님의 열망과 포부, 누구보다 까멜리아 싸롱에 푹 빠져서 지낸 지난 1년의 시간을 돌아봅니다.
크리스마스 특선 영화처럼, 이 소설을 읽으며 웃다 눈물 짓다 보면, 어느새 첫눈이 우리에게 찾아올지도 모르겠어요. _ 고수리 '까멜리아 싸롱' (클레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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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 2>
3화 "단행본이라는 뉴미디어"
책을 만드는 일을 하는 에디터리는 가끔씩 생각합니다. 기획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책을 저자가 집필하고(최소 6개월에서 평균 1년, 종종은 2~3년) 책이 되어 나오기까지, 이렇게 비효율적이고 시대 속도와 맞지 않는 매체가 있나 하고요. 그런 의미에서 화제가 되는 트렌드를 잽싸게 올라타 속도의 출판을 하는 능력자들을 부러워하기도 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화에서 장강명 작가님은 우리 사회의 속보 경쟁과 과도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목격하면서 오는 피로감, 가짜뉴스와 낚시뉴스들 사이에서 진짜를 가려내기 어려워지는, 아니 이토록 멈추지 않고 쏟아져 나오는 정보와 진흙탕 싸움을 알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어쩌면 스마트폰 알림을 모두 꺼두고 단행본이라는 깊이 읽기의 세계로, 어쩌면 한물 간 매체가 아니라 이 시대의 뉴미디어란 느리고 깊이 읽을 수 있는 단행본이 아닐지 하고 넌지시 묻습니다.
책이라는 고요하고 자유로운 세계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번 화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한번 읽어보시기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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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를 누르면 누구나 볼 수 있는 게시판이 열려요. 보다 쉽게, 서로의 피드백을 함께 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어요. 위트보이와 에디터리의 답장도 그 밑에 답글로 달아둘게요. 이번 주 답장도 잘 부탁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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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유유히 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 레터는 에디터리님이 보내드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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