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9일 배본할 <작업자의 사전> 미리 보여드려요
드디어 표지를 공개합니다~!!! (두둥!!!)
이 레터를 쓰고 있는 23일 목요일 오늘, 제본소에서 직접 홍보부수만큼 책을 받아왔습니다.
노란 끈을 컷팅하고, 막 나온 책을 집어들 때는 두근두근 심장소리가 귓가에 울립니다.
인쇄 감리를 가서 본 색상 그대로 예쁘게 잘 나왔습니다.
그림의 선들과 제목, 책등이 짙은 청박인데, 위치가 너무 잘 맞았습니다. 캬!
본문을 휘리릭 넘겨보며 페이지 잘 맞는지 확인해봅니다.
(그거 아시나요? 책은 32페이지씩 한 묶음이어서, 어쩌다 중간 페이지 순서가 뒤섞이는 제본 실수가 있기도 합니다.)
모든 페이지가 무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세상에 존재하지만, 아직 내보내지 않은 상태로
세상에서 유일한 독자가 되어 책을 읽어내려가는 기쁨이 있습니다.
오늘 제가 그 기쁨을 한껏 누리겠습니다. ㅎㅎ
이제 서점별 미팅을 시작합니다.
여러분의 손에 무사히 책이 도착할 때까지, 열심히 달려볼게요.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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