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남대문 갈치조림 양념
이자카야에 갔을 때 선호하는 안주가 있으신가요? 저는 무 조림을 좋아합니다. 망원 위군에서 먹어보고 한 번에 반해버렸습니다. 달짝 짭짤 매콤한 게 술이 쭉쭉 들어가는 마성의 안주였습니다.
요즘 비도 자주 오고 그래서 왠지(?) 이자카야풍 안주가 땡겨 마트에 갔습니다. 그러다 제 눈에 띈 게 샘표 남대문 갈치조림 양념입니다.
남대문 갈치조림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적혀있는데, 제 눈에는 포장지 사진에 있는 갈치만 빼면 맛있는 무 조림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냉큼 집어와 집에서 만들어 먹었죠. 결과는 대성공!
만드는 방법은 매우 매우 간단합니다(라면난이도)
무를 큼지막하게 자릅니다. 감자는 얇게 썰어줍니다(이건 제 취향ㅋ) 대파를 적당히 어슷하게 썰어줍니다. 갈치조림 소스와 물을 넣고 끓이면 끝!
참 쉽쥬? 무 조림은 많이 조릴수록 맛있어지니 최대한 오래 뭉근한 불로 조려주세요! 술이 쭉쭉 들어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