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관심회 독자들의 감상
💚 “현실적인 캐릭터들과 절묘한 상황들이 다음 페이지를 빨리 넘기게 만들었어요.”
💚 “완전 tvN 드라마 재질인데요? 코믹과 미스터리, 한 편의 드라마. 강우와 재림의 티키타카에 빠져들었어요.”
💚 (책을 읽다가 실제 웃음을 터트린 독자님) “모태 기독교인 내게 이 소설은 생소하면서도 틀림없이 재밌네요! 이 부분 읽으며 웃었어요 <귀신 들린 거야. 사탄이 우는 사자처럼 너희를 잡아먹으려고 입을 벌리고 있다고, 엄마가 했어, 안 했어?> ㅋㅋ”
💚 "빠른 전개, 속도감이 엄청나네요. 막 엑셀을 밟으려다가..."
💚 "무당이라는 직업 자체에 매료가 되어서 소설이 흥미롭게 느껴졌는데요. 현재림, 태풍심부름센터 문강우는 둘 다 남의 사연에 개입하게 되는 일을 하는데, 함부로 타인을 대하지 않는 인물이겠구나, 앞으로 어떤 일을 할까 싶은데 여기서 멈춰야 해서 애가 타고...."
💚 "앞 띠지에 <팔자회복 동상이몽 상부상조 운명조작극> 이라고 쓰여 있어서 이게 대체 어떻게 되는 이야기일까 갸우뚱했는데, 책을 읽기 시작하니 이해가 되었어요. ㅋㅋ"
소설관심회 독자들의 밑줄
✍️ 비극적일 게 분명한 사연에 호기심을 갖는 인간 본성에는 잔인한 구석이 있다. (p.56)
✍️ 화투 패로 점을 치는 혜량이 눈을 가늘게 뜨고 손을 멀리 뻗어 첫 패를 확인했다. 6월 모란. 좋은 듯 나쁘고 나쁜 듯 좋은 패였다. 실은 어떤 패나 마찬가지였다. 무조건 좋은 사주도 없고, 마냥 나쁜 점괘도 없었다. 거진 40년을 무당으로 살아온 매일, 아침마다 떼어보는 운세 점이 알려주는 진실은 하나였다. 삶도 운도 살아갈 날들도, 좋은 듯 나쁘고 나쁜 듯 좋은 것이다. 이걸 깨닫고 나자 혜량은 서글퍼졌다. 겨우 이 정도 깨달음을 얻자고 겪지 않았어도 좋을 고통들을 삶과 몸에 새겨가며 무당이 되었다니. (p.89~90)
✍️ 띠동갑도 넘게 어린 아이돌 멤버들을 상상의 세계에서 왕자로, 대공으로 만들어주면서 살 운명인가 .... (p.132~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