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도서전이 끝나고 난 뒤... 책임져야 할 무게가 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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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국제도서전 part2를 맡은 에디터리입니다.
2주째 살곰살곰 꼭 필요한 업무만을 하며 틈틈이 쉬었습니다.
며칠 푹 쉬러 대전의 부모님 집으로 갈 기회를 엿보면서요... (아직 그 며칠이 보이지 않네요 ㅎㅎ 가서 일하긴 싫어서 꼭 오프 모드여야겠는데 말이죠)
도서전이 끝나고, 모드를 다시 일상으로 돌리는 데 꽤 노력이 듭니다.
도서전 기간 내내 외식을 달고 살았더니 바깥 음식에 질려서 집에서는 주로 싱싱한 야채 샐러드(로메인, 깜빠리토마토, 고다치즈, 오이 잔뜩, 고다 치즈)를 푸짐하게 먹습니다(코끼리 식량만큼 잔뜩 쌓아 먹는 것이 집 샐러드의 특징이죠 ㅋㅋ).
거의 세 달(4~6월) 동안 2권의 책을 내느라 책상 앞에 꼼짝 앉고 붙들려 있던 몸은 어깨와 목이 단단히 굳어버려,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위기를 느꼈고 (수영은 재등록 자리가 전혀 나지 않는 상태ㅠㅠ) 그렇게 동네 필라테스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막 두 번째 수업을 다녀왔는데 할 때마다 종일 뻐근하고 찌뿌둥했던 몸이 한결 가벼워지며 기분이 좋아집니다. :D
도서전 때 책이 참 많이 쏟아졌죠. 유유히의 신간 <인생의 작은 숙련가를 위한 감정 사전>처럼 "도서전에서만 구할 수 있는 최신간"이라는 게, 어디서도 살 수 없고 오직 도서전에서만 살 수 있다는 게 독자의 맘, 그리고 제 맘을 훔치는 전략이었고 여전히 유효했던 거 같아요.
그럼 에디터리가 사온 책 리스트를 하나하나 (너무 많아... ) 살짝 보여드리지요.
시이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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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지 <반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 5>
도서전이 기다려지는 건, 수신지 작가님의 신작이 나오는 날이기도 해서죠. ㅎㅎ 이번 5권의 주인공은 연두! 1등이자 반장인 이랑이와 잘 지내고 싶은 마음과 동시에, 자꾸만 옆에 있으면 점점 더 모난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궁금하쥬? ㅎㅎ
임진아 <진아의 희망곡>
작가님의 노래일지를 블로그에서 종종 보면서 좋다, 좋아 하면서 지켜보던 1인이었는데요. 어느새 책 한 권으로 손에 쥐어졌습니다. :)
희망곡의 리스트를 보면 사실 아는 곡이 몇 없습니다. 옛 노래를 좋아하는 저이지만, 조금씩 다른 결을 좋아하는 차이도 재밌습니다. 이를테면, <나른한 오후>는 저에게는 김광석이 아니라 박학기, 어렸을 적 집에 엄마가 사둔 유일한 LP가 '빛과 소금'이 아니라 '해바라기'였던 것 등등이요. ㅎㅎ
그럼에도 작가님의 글 속에는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어린 시절, 무엇도 내 의지대로 할 수 없는 어린아이임에도 누구보다 자유로운 시선으로 주변을 지켜보던 그때의 나로 돌아가는 힘이 있습니다. 음악이 흔치 않던 시절엔 저녁마다 라디오 듣는 시간이 유일한 오락거리였고, 맘에 드는 음악은 공테이프에 녹음해서(광고로 끊기면 얼마나 속상하던지요) 세상에 하나뿐인 앨범을 만들어 소중한 친구에게 선물해주기도 했고요.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이 나오면 전 곡을 듣고 또 듣던 그 시절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시간이 주어졌던 것도 아닐 텐데 매일이 더 충실한 삶이었던 것 같은 착각마저 듭니다. :)
마저 끝까지 잘 읽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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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명 <먼저 온 미래>
아직 '1장' 밖에 읽지 않은 책이지만요, 드디어 나왔구나! 하는 책입니다.
장강명 작가님이 바둑계를 취재하며 글을 쓰고 있다,고 들었던 게 이 책이고요!
(사회에서는 요란하게 AI에 대해 떠들고 있지만 다소 무신경하게 그것까지 알아야 해, 하고 팔짱을 끼고 있던 저인데요...)
AI가 가져올 변화에 대한 어떤 입장을 정하기도 전에, 이미 사회는 보란듯이 하루가 다르게 많은 제품이 쏟아지고 어리둥절하기만 한 요즘, 장강명 작가님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 이후 바둑계에 먼저 온 미래를 포착합니다. 그리고 '인간적 가치'가 무너지고 그 파괴가 일어난 뒤에야 그 가치들의 정체를 뒤늦게 알아차릴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장강명 작가님 표 르포르타주,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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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탄 <뒷마당 탐조 클럽>
"탐조"라는 키워드를 알게 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새'라는 존재는 저에게 요즘 사는 재미 중 하나입니다. 한 대학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새집을 짓고 박새가 태어나는 과정을 함께 하기도 했고, 또 베란다에 작은 먹이통을 두고 땅콩, 수수, 해바라기씨를 매일 두면서 찾아오는 새 손님들을 맞이하기도 합니다(주로 하루 냥이 종일 정찰병처럼 그 앞을 떠나지 못하지만 말이에요).
그런 와중에 외서를 찾아볼까 했는데, 역시나 빠르게 출판사가 책을 내주었네요. 저는 읽기만 하면 됩니다 하하하.
다양한 새들의 세밀화가 너무 예쁘고요. 한 페이지씩 볼거리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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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매크리어리 <네, 자폐 맞고요 코미디언도 맞습니다>
이전에 상암 출판창업보육센터에 있을 때 이웃해 있던 롤러코스터 출판사의 신작입니다. '자폐 스펙트럼'과 '코미디언'이라는 두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저자의 에세이라 재밌게 읽으면서도 제가 잘 모르는 세계에 대한 편견을 깨기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지카우치 유타 <우리는 왜 선물을 줄 때 기쁨을 느끼는가>
제가 참 좋아하는 다다서재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의 부스로 도서전에 참여했었어요. :) 또 제가 참 좋아하는 '선물 주기'가 왜 그렇게 큰 기쁨으로 다가오는지 궁금했던 차에...! 이 책을 만났네요. 민음사 유튜브 채널에도 대표님이 인터뷰하며 "전혀 어렵지 않은 대중서"라고 했기에! ㅎㅎ 믿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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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형 외 <한국에 남자가 너무 많아서>
소설 <나의 미친 페미니스트 여자친구>의 민지형 작가님이 라우더출판사의 시작을 알리며 신간을 도서전에서 선보였습니다. :) 그간 책을 진행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던 터라, 출간된 책이 반가웠습니다. 만화와 소설 엔솔로지라니! 핀을 넘어뜨리는 볼링공처럼 시원한 책이 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권현미, 윤여준 <가족으로 만나 친구가 되었습니다>
쥬쥬베북스를 아시나요? 그럼 그 쥬쥬베북스를 이끌고 있는 '쥬쥬베 휴먼'은요? ㅎㅎ 신간을 부지런히 준비하고 계시길래 그렇구나 했는데, 본인이 쓰는 책이라고 하여 응? 저자까지 하시다니? 넘 바쁘시겠는데 했는데, 공저인데다 그 상대가 시어머니? 으응? 응?????!!!
64년생과 92년생. 시어머니와 며느리. 그럼에도 교환일기를 쓰는 사이.
함께 만나 보시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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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솔 <고양이가 되고 싶은 강아지>
김해솔 <노간주 나무>
같은 작가의 사뭇 다른 두 작품입니다. ㅋㅋ 첫 책을 낸 해파리 출판사의 김해솔 대표님이 알고 보니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대상' 수상작가?!! 마침 함께 팔고 계셔서 두 권 다 도서전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울컥 아프다가 끝내 따스해지는 그림책과 더불어, 몰입도 강한 소설을 올 여름에 만나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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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유스케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은 사람을 위한 책>
이후진프레스 <장수묘침대>
이렇게 책 소개를 하다가 레터가 끝이 안 나.... 싶어 귀여운 고양이 책으로 마무리합니다. 'ㅅ')/
스즈키 유스케 책은 사이드웨이 부스에 놀러 갔다가 표지에 심쿵. 이건 나를 위한 책이야.. 쉬어야 돼.. 침대가 나를 불러...
더불어 고양이와 침대가 한 제목에 있는 <장수묘침대> ㅎㅎ 압도적으로 귀여운 고양이들의 일상 사진 엽서북인데요, 다섯 마리의 냥이들이 등장합니다. 페이지만 펼쳐도 웃음이 나요.. 으아..! 장수를 빕니다. _()_
여기까지 에디터리의 책지름 리스트 소개를 마치며... !
이제 읽을 시간만 확보되면 더없이 행복할 것 같은 여름을 맞이해봅니다.
7월에도 밝은 눈으로 즐거운 책 많이 발견하는 한 달이 되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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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들어요! 팟캐스트 <암과 책의 오디세이>
김새섬의 〈암과 책의 오디세이〉입니다. 저는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을 앓고 있는 암환자이고, 동시에 온라인 독서모임 플랫폼 그믐(www.gmeum.com)을 창업해 운영하는 1인 기업가입니다. 교모세포종은 ‘각종 치료방법을 모두 동원하더라도 평균 생존기간이 12~14개월인 악성도가 매우 높은 질환’(서울대 암연구소)이에요. 2025년 4월말 뇌수술을 받았고, 남은 기간을 어떻게 보내는 게 의미 있을까 고민하던 중 팟캐스트를 운영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저의 병, 제가 하는 일, 제 인생의 의미를 인터뷰 형태로 기록하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어요. 제 남편인 장맥주가 인터뷰어를 맡아주었습니다. 매일 아침 집 근처 공원을 산책하며 10분가량씩 인터뷰한 내용을 편집 없이 올립니다. 새소리, 발걸음소리, 운동하시는 분들의 잡담도 함께 들어가네요. 저와 함께 공원을 걷는다고 생각하시고 들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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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팟캐스트 채널을 재생하면, 저는 곧장 두 분의 산책길을 동행하는 산책 메이트가 됩니다. 지난 4월 말에 김새섬 대표님의 소식이 들렸고, 수술과 재활의 시간을 지나 지금은 항암 과정을 보내고 있는 일상을 이렇게 매일 기록하는 팟캐스트로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장강명 작가님과 김새섬 대표님, 두 분의 사이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음에도 이번 방송을 통해 케미(주로 어떻게든 놀리려는 장맥주님과 '아오 내가 뇌수술만 안 했어도' 하며 발끈하는 새섬 님ㅎㅎ)를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단 10여분 간의 대화를 편집 없이 녹음해서 들려주는데도 왜 이렇게 재밌는 걸까요.
또 들으면 들을수록 새섬 대표님의 생각과 살아오면서 추구했던 가치가 저랑 겹쳐지는 부분이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한국을 떠나고 싶었던 이유며, 직장을 여러 번 옮기면서 깨닫게 된 것들 등등 한 사람이 열심히 걸어온 삶을 반가운 친구의 이야기를 듣듯이 귀 기울여 듣고 있는 요즘입니다.
함께 걸으며 들어보아요. 일상에 흘려 보내는 순간들이 조금 더 애틋해지는 건 두 분 사이에서 느껴지는 편안하고 즐거운 기운 덕분입니다.
아이튠스, 팟빵, 유튜브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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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정식 출간을 알립니다 <인생의 작은 숙련가를 위한 감정 사전>
"2025 서울국제도서전 단연 화제의 책"
유유히 부스에서 5일간 약 500부가 판매되는 기염을 토한 책! :)
단춤 작가님의 느긋한 그림체와 더불어, 50개의 단어들로 자신의 감정을 면밀히 살피고 기록한 에세이입니다.
"요즘 내가 너무 팍팍해져서 이런 게 필요했어"
"마음을 표현하는 말이라니. 딱 내 책인데?"
책을 집어들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대화들을 주워들었는데요. ㅎㅎ
이 책에 실린 50개의 단어들 가운데 어쩌면 지금의 나에게 꼭 맞는 단어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온라인 서점별 굿즈도 푸짐하게 준비했으니 살펴보세요.
(예스24가 5000원 보상쿠폰을 슬며시 넣어두었는데 7월 6일까지 안 쓰면 사라진대요- 소근소근)
1부 나만의 속도를 찾아서 가볍다 / 고독하다 / 낭만적이다 / 모험하다 / 반복하다 / 받아들이다 / 부끄럽다 / 불안하다 / 사랑하다 / 살아가다 / 생경하다 / 애쓰다 / 영원하다 / 외롭다 / 용기를 내다 / 우울하다 / 의식하다 / 의심하다 / 접다 / 평범하다 / 평안하다 / 포기하다 / 행복하다 / 회피하다 / 후회하다
2부 손에 쥐어준 다정으로 계속하다 / 공허하다 / 기록하다 / 다정하다 / 단단하다 / 독립하다 / 믿다 / 사랑스럽다 / 사색하다 / 슬퍼하다 / 시도하다 / 아름답다 / 안다 / 애틋하다 / 약속하다 / 위로하다 / 의지하다 / 좋다 / 좋아하다 / 짝사랑하다 / 칭찬하다 / 풀다 / 휴식하다 / 흠모하다 / 희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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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에 슬쩍 자랑해봅니다. ㅎㅎ
박정민 무제 대표님의 픽! (사인받아가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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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둠칫 스테이션 - EP141. 2025 도서전 후일담이 왔습니다~~ 말모말모(파도와 선인장)[커피타임]
여름방학.. 쉬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껄껄.
2025 서울국제도서전 잘 즐기셨나요? 빠르게 '도서전 후일담'을 낋여왔습니다. 깔깔깔.
<메이드 인 출판사> 대문자 E 파도 님 <도서전에 나가요> 대문자 I 선인장 님(a.k.a 오팀장)
둘이 같이 사는 사이라고요? "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 너무나 즐거운 동거 라이프 사알짝
그리고 출판마케팅의 대세는 '릴스' 도서전 하는 김에 시작된 대장정! 아니 대체 혼자서 몇 사람 몫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나저나 부스 컨셉? 수산시장? 북스카우트?! 현장에서 티셔츠를 사는 건 바로 입고 돌아다니기가 가장 즐겁다는 독자님들. 코엑스 맛집 추천? 점심 못 먹었는데요...(흑흑)
도서전 그 뒤에서 노력한 피땀눈물을 나누어 보았어요. 즐겁게 들어주세요.
🌿 3년 차 마케터가 출판마케터를 꿈꾸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은? - 김정선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유유 - 마크 W.셰퍼 '인간적인 브랜드가 살아남는다' R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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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무슨서점> 북토크 '쓰는 사람의 문장 필사'
도서전이 끝난 주말, 습도가 높았던 지난 토요일에 옹기종기 독자님들과 모여 고수리 작가님의 에세이 쓰기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글을 쓰다 보면 나의 한계는 내가 제일 잘 알아서, 답답해지고 막막해질 때마다 책을 찾고 와닿는 문장들을 모으다 보니 이렇게 글쓰기에 관한 에세이 문장들이 한 권의 책이 되었다고, 고수리 작가님의 찐 경험을 나눠보았습니다. ☺
글쓰기의 효용은, 좋은 점은 쓰는 사람만이 알 수 있다는 것. 그러니 한번 용기 내어 써보자고 손 내밀어 보는 귀한 시간이었어요.
멀리 동해에서 기차를 타고 오신 독자님, <선명한 사랑>으로 고수리 작가님을 만나서 여기까지 왔다고 밝힌 독자님, 지난 도서전 때 만난 독자님 등등 모두 함께 귀 기울이고 진지하게 써보는 시간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무슨서점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유유히도 함께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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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일산이다! 고양시 <너의 작업실>에서 만나요~
'쓰는 사람'이 되고 싶은 당신을 위해 수리수리 고수리 작가가 일산 너의 작업실을 찾아옵니다.
내가 살아온 인생이 어떻게 글이 될 수 있을지, 일기에서 에세이로 나아가는 방법에 대해 <선명한 사랑> <마음 쓰는 밤>을 쓴 14년 차 작가 고수리가 하나하나 다정히 경험을 50분간 나눠드립니다.
그리고 10분간 <쓰는 사람의 문장 필사> 속 문장을 직접 필사해보고 각자 고른 문장을 낭독해보는 시간도 가져보아요.
일시 : 7월 11일 금요일 저녁 7시 인원 : 20명 장소 : 너의작업실(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380번길 63-36) 비용 : 1만5천원
신청 : 유유히 인스타그램 (@uuheebooks) 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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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유유히 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아래 답장하기 버튼을 누르면 누구나 볼 수 있는 게시판이 열려요. 보다 쉽게, 서로의 피드백을 함께 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어요. 위트보이와 에디터리의 답장도 그 밑에 답글로 달아둘게요. 이번 주 답장도 잘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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