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토크는 핑계고 - 얼스어스 서촌 >
12월의 첫 날, 일요일 저녁 7시
영업이 끝난 고요한 얼스어스 서촌에 독자 분들이 하나둘씩 나타났습니다.
연남에서의 행사도 그랬지만, 가까이 마주 앉아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보니
집중하는 독자 분들의 눈빛에서 따스한 응원과 기운을 나눠 받았습니다. :)
그중 한 독자님(@__happy84)의 북토크 후기를 공유드리고 싶어 허락을 받고 이렇게 적습니다.
"12월의 첫 날. 서촌에서의 포근했던 시간 #용기있게얼스어스 북토크 제로 웨이스트 카페 얼스어스@earthus 를 7년간 운영해온 길현희 저자의 첫 책 "용기 있게 얼스어스" 북토크에 다녀왔어요.
서촌의 아주 조용한 동네에 자리한 #얼스어스 서촌점에서 일요일 저녁 7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는데요. 이렇게 따뜻하고 포근한 북토크가 또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만큼 참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저희 신랑이 물어보더라구요. "책만 읽으면 됐지. 북토 크는 왜 가는 거야?" 하구요. 곰곰 생각해보니 저는 책을 통해 알게된 저자의 멋짐에 반했고, 직접 꼭 만나서 이야기를 더 듣고 싶은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묵묵히 자신이 꿈꾸는 길을 걸어가는 사람의 이야기를 말이죠.
저자의 이야기들 중 책에서 읽었던 내용은 다시 한 번 책을 떠올릴 수 있어서 좋았고, 책에 없던 이야기들은 그 순간 그 곳에 있었기에 들을 수 있는 우리만 아는 이야기 같은 생각에 더 좋더라구요.
저자, 얼스어스 카페, 저자의 책을 좋아해 이곳을 찾았을 사람들이 한 공간에 함께 머무르며 같이 공감하고 웃었던 시간.
저자의 책을 읽고 북토크도 가보니 저도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보고 싶어졌어요. 진심의 힘을 믿으면서요. 북토크 참가자들을 위해 마련해주신 다정한 선물도 감사합니다. 따뜻한 커피와 얼스어스 케이크. 어제도 역시 정말 맛있었어요. 일요일 밤의 큰 행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마지막으로 이 레터를 보고 계실지 모를, 여수에서부터 KTX를 타고 달려와주신 이름 모를 독자 분께도 고개 숙여 감사의 마음 전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