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세상에나!

정신없이 도서전과 유유히톡을 같이 마감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나 오늘도 그렇게 뉴스레터를 쓰네요? ㅎㅎ

그래도 책마을부스를 한 번 해봤다고, 오늘은 좀 버틸 만합니다만

이게 다 도파민 때문에 제 뇌가 속고 있는 거겠죠?

도서전은 출판계의 명절이라,

1년에 한 번 반갑게 코엑스에서야 마주하고 인사하고 반갑다고 안부 주고 받는 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뭔가 뭉클한 인연들도 많고, 또 유유히레터 보고 있다고 전해주시는 고마운 분들도 많고, 마음이 꽉꽉 차는 날들입니다.

자세한 소식은 다음 주에 위트보이 레터로 ㅋㅋㅋㅋ 오겠습니다.

오늘은 못 오시는 분들을 위해 랜선으로 감상하실 유유히 부스 사진만 전해둘게요.

도서전 무사히 끝내고 돌아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수신지 작가님의 귤프레스에서 가장 손꼽아 기다린 이 모자! 오늘 오후에야 헐레벌떡 부스를 박차고 달려갔는데... ! 품절이란 소식입니다 (헉! 발을 굴렀습니다 엉엉)

그렇지만 아직 실망하기엔 일렀는데요. 

이마를 탁 치게 되는 멘트! 맞습니다. 한 달 후에 받아보아도 그때도 여름이에요!ㅋㅋㅋㅋ 

광고 카피도 잘 쓰는 작가님. ㅋㅋㅋ 저는 예약을 무사히 마치고 왔습니다.

산뜻한 생각이 필요하신 분은 지금 예약을 놓치지 마세요~!   

위 부스 사진 중에 멋진 상패를 발견하셨을까요? ㅎㅎ

김그래 작가님의 <엄마만의 방> 시상식이 2025년 6월 18일, 서울국제도서전 첫날에 열렸습니다. 무려 평산책방 문재인 대표님과 김정숙 여사님이 시상식에 참석해 더욱 화제 만발이었는데요. 

김그래 작가님은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 으로 선정되어 단상에 올라 소감을 발표했답니다. 관객석에서 뭉클하던 순간.

수상 덕분인지 최근 6월에 주문이 늘어, 3쇄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꺅!!)

앞으로 더 많은 독자 분들에게 언제든 새로 시작할 용기를 손에 꼭 쥐어주길 바라며.

이 영광을 기록해둡니다!

    

김그래 작가님과 책을 함께 만든 송윤형 디자인 실장님과 기념 사진 찰칵.

2025. 6. 18.   

이번 주 유유히 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아래 답장하기 버튼을 누르면 누구나 볼 수 있는 게시판이 열려요. 보다 쉽게, 서로의 피드백을 함께 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어요. 위트보이와 에디터리의 답장도 그 밑에 답글로 달아둘게요. 이번 주 답장도 잘 부탁드려요! 😉